보광종합건설이 전남 순천시에서 10년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조례 3차 골드클래스’ 잔여세대를 분양한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임대사업자(시행사)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설해 임대하는 주택으로, 청약통장 및 세금 부담 없이 최대 10년 거주 가능하다.
‘조례3차 골드클래스’는 지하1층~지상18층, 8개동, 총 473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02㎡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84A㎡ 84가구 ▲84B㎡ 50가구 ▲84C㎡ 145가구 ▲107㎡ 190가구 ▲202㎡ 4가구다.
대부분 가구에 선호도가 높은 방 3칸과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한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하고,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다. 모든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끈다. 실내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테마공원과 포켓쉼터,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왕조초등학교가 있어 취학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봉화초와 동산여중, 순천공업고등학교도 횡단보도만 건너면 닿는다. 이외에도 반경 1km 내 비봉초, 강남여고, 조례초, 이수초 등이 있다.
‘조례3차 골드클래스’는 생활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에서 홈플러스 순천점까지는 직선거리 약 500m에 불과해, 도보 10분이면 도착한다. 이마트나 NC백화점도 차량으로 모두 2~3㎞ 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10분이 소요된다. 순천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 조례동 먹자골목, 조례호수공원도 인근에 있어 쇼핑ㆍ문화ㆍ의료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구도심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봉화터널 바로 앞에 위치해 순천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순천역, 순천종합터미널이 있는 장천·덕암동 일대까지는 터널을 통과하면 약 13분이 걸린다. 지난 9월 순천역에 SRT노선이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까지도 3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조례3차 골드클래스’는 10년 민간아파트로 공급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없으며 일반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회사가 정한 지정일에 임차권 양도 또한 가능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으로 보증금 걱정도 덜었다.
또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임대 10년간 무상), 임대보증금 일부 납부유예(2년간 무이자), 임대보증금 4년 동결 등의 혜택도 내걸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교육과 교통, 생활편의까지 모두 보장되는 순천시 최중심 조례동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불안정한 시장 경기 속에서 실수요자분들을 위한 현명한 주거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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